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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윌리엄 사로얀

William Saroyan

약력
아르메니아에서 이민 온 작가였던 아버지가 사로얀이 두 살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나 매우 궁핍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5세 때 학교를 중퇴하고 독학으로 문학을 공부하여 26세 때 첫 단편집 《공중그네를 타는 용감한 사나이》로 등단했다. 이 작품으로 문단의 인정을 받게 된 사로얀은 이후 활발한 작품활동을 통해 20세기 미국의 주요한 작가 중 하나로 평가받게 되었다. 1940년 《너의 인생의 한때》가 퓰리처상 수상작으로 결정되었으나 문학의 상업화를 비판하며 수상을 거부하기도 했다. 이어 어린 시절을 생생한 문체로 그린 단편집 《내 이름은 아람》, 장편소설《인간희극》, 《로크 와그럼》등으로 유명해졌다. 그의 작품에는 자서전적 색채가 매우 강하게 나타나며, 자유롭고 경쾌한 문체와 낙천적이면서도 감상적인 시정(詩情)이 특징이다. 또한 그의 작품에는 주로 가족과 이웃 등 친숙했던 사람들이 모델로 등장하며 인간성의 선함과 삶의 가치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