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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그레이엄 그린

Graham Greene

약력
영국 하트퍼드셔 버크햄스테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교장으로 있는 학교에 다녔는데, 이때 따돌림으로 우울증을 겪으면서 악의 개념을 처음 체득했다. 몇 차례의 자살 기도 후 런던의 정신분석가와 반년간 함께 지냈는데, 그린은 이 시기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였다고 회고한 바 있다. 옥스퍼드대학교 발리올칼리지 졸업 후 불과 22세의 나이에 〈런던 타임스〉의 편집 차장이 되었다. 25세에 첫 소설 《내부의 나》를 발표해 작가로서도 인정받기 시작했다. 공산주의 혁명가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 《스탬불 열차》로 작가로서 지위를 굳혔고, 이후에도 순수 문학과 스릴러를 오가며 널리 인정받았다. 종교적인 소재를 많이 다루면서도 현대 사회 전반을 예리하게 통찰하여 20세기 중반 이후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제3의 사나이》를 비롯해 《브라이턴 록》, 《권력과 영광》, 《사랑의 종말》, 《조용한 미국인》, 《아바나의 우리 사람》, 《명예영사》 등 여러 작품을 남겼다. 1991년, 노환에 백혈병이 더해져 영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