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력
서울에서 출생하여 고려대학교의 학부와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1995년 프랑스 파리1대학 철학과 기술인류학 분과에서 DEA과정을 마쳤으며 2001년 파리10대학 철학과에서 윤리학, 형이상학 등을 전공하고 레비나스의 제자 F. Laruelle 교수의 지도로 논문 <Identité et Alterité chez E. Lévinas et dans la non- philosophie>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파리 EHESS(사회과학 고등연구원)의 CEIFR(종교학 비교 연구소)에서 유다이즘에 관한 연구로 박사후 연수과정을 마치고 귀국하여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경희대 등에서 철학 강의를 맡았으며 강원대 학술연구교수를 지낸 바 있다. 현재 경기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레비나스의 타자철학》 (문예출판사, 문광부 선정 2010년 우수 학술도서)가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캐나다 학술지에 실렸던 첫 논문 <La communication lévinassienne de l’un-pour-l’autre dans la non-indifférence>(《Science et Esprit》, 2002) 이후 <베르그송 이후 애매성의 존재물음과 형이상학>(《철학논총》, 2013), <레비나스의 타자로서의 주체물음과 정신분석학>(《동서철학연구》, 2016), <상상과 치유, 행복의 가치로서 현대미학 이해하기>(《철학논집》, 2018)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