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 - 문예 세계문학선 07
저자 조지 오웰 지음,  김승욱 옮김
장르 외국문학
ISBN 9788931022773
발행일 20220620 (초판)
제본 형태 / 판형 소프트 커버 / 규격외
페이지수 424
정가 9,500원
 
▪ 《타임》 선정 100대 영문 소설
▪ 《뉴스위크》 선정 세계 최고의 책 100선
▪ 《랜덤하우스》 선정 20세기 영문 소설 100선
▪ 《로고스》 선정 20세기를 만든 책 100선
▪ 〈가디언〉 선정 20세기를 가장 잘 정의한 책
▪ 〈옵서버〉 선정 가장 위대한 소설 100선
▪ BBC 선정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100선
▪ 하버드대생이 가장 많이 읽는 책 20선
▪ 노벨연구소 선정, 세계문학 100대 작품
▪ 피터 박스올 선정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철저히 통제되는 사회, 전체주의 세계의 공포를 치밀하게 묘사한
20세기 디스토피아 문학의 걸작!


★ 죽음을 앞둔 조지 오웰은 왜 《1984》를 썼을까?
조지 오웰의 국내 미발표 서신 수록
★ 가장 정확하면서도 쉽게 읽히는 《1984》
전문번역가 김승욱의 원전에 충실한 새롭고 매끄러운 번역

당대의 가장 훌륭한 언론인이자 ‘정치적 작가’로 20세기 영문학사에 영구한 흔적을 남긴 조지 오웰. 짧은 생애 동안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권력과 이념에 맞섰던 그가 남긴 최후의 걸작 《1984》가 전문번역가 김승욱의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소련과 스탈린주의를 풍자한 《동물농장》으로 작가적 명성을 얻은 조지 오웰이 죽음을 앞두고 병상에서 완성한 《1984》는 출간 즉시 영국과 미국에서 4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지금까지 전 세계 6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작품의 뛰어난 문학성과 더불어 영구한 시의성을 인정받았다.
오웰이 1944년에 노엘 윌멧에게 쓴 편지로, ‘조지 오웰이 《1984》를 집필한 이유가 담긴 글’이라 평가받는 국내 미발표 서신과 SF & 판타지 도서관 전홍식 관장의 글을 수록해 작가의 집필 의도와 여전히 유효한 이 작품의 현대적 의미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 차례

▫ 서문 | 1944년 노엘 윌멧에게 보낸 편지

▪ 제1부
▪ 제2부
▪ 제3부
▪ 부록 | 신어新語의 원칙

▫ 작품 해설 | 디스토피아의 시대
▫ 조지 오웰 연보
 
 
▪ 모든 역사는 필요할 때마다 깨끗이 긁어내고 다시 쓰던 옛 양피지 문서와 같았다. 일단 이렇게 수정이 이루어진 뒤에는 위조가 이루어졌음을 증명할 길이 전혀 없었다. (64쪽)

▪ ‘새롭고 행복한 삶’이라는 말이 여러 번 등장했다. 최근 풍요부가 즐겨 쓰는 표현이었다. (85쪽)

▪ 희망이 있다면, 프롤레에게 있음이 분명하다. 무시당하며 몰려다니는 그들에게서만, 오세아니아 인구의 85퍼센트를 차지하는 그 대중에게서만 당을 부술 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100쪽)

▪ 의식이 생기기 전에는 그들이 봉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봉기하기 전에는 의식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102쪽)

▪ 이미 몇 번이나 그랬던 것처럼, 그는 혹시 자신이 미친 것이 아닌지 고민했다. 어쩌면 미치광이란 그저 단 한 명뿐인 소수를 가리키는 말인지도 모른다. (112~113쪽)

▪ 자유는 2 더하기 2가 4라고 말할 자유를 말한다. 이것이 허용되면, 다른 모든 것은 저절로 따라온다. (114쪽)

▪ 어둠이 없는 곳이란 상상 속의 미래, 그들이 결코 볼 수는 없지만 통찰을 통해 불가사의하게 공유할 수는 있는 미래를 뜻했다. (142쪽)

▪ 운명처럼 예정된 공포가 사람의 의식 속을 드나드는 것이 신기했다. 100 앞에 99가 오듯이, 죽음에 앞선 그 공포가 분명히 미래 어딘가에 고정되어 있었다. (191쪽)

▪ 그들이 깜박 잊고 바꿔놓지 않은 과거의 조각이지. 이건 100년 전의 메시지야. 우리가 그걸 읽을 줄 모르는 게 문제지. (198쪽)


▪ 어떤 의미에서 당이 강요하는 세계관을 가장 훌륭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 세계관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었다. 당이 그들에게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현실과 어긋나는 주장을 주입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이 얼마나 엄청난 주장인지 그들이 결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데다가 주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알아차릴 만큼 시사 문제에 관심도 없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이해가 부족한 덕분에 그들은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었다. (212쪽)

▪ 우리의 진정한 삶은 오로지 미래에만 있습니다. 우리는 한 줌의 흙과 뼛조각이 되어 미래에 참여할 겁니다. 그 미래가 과연 언제쯤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 어쩌면 1천 년 뒤일 수도 있죠. 지금으로서는 정신이 건강한 사람들의 영역을 조금씩 넓혀가는 것 외에 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우리가 집단으로 행동할 수도 없어요. 개인 대 개인으로, 세대에서 세대로 우리의 지식을 퍼뜨릴 수 있을 뿐입니다. 사상경찰 앞에서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238쪽)

▪ 모든 것이 용서받았고, 그의 영혼은 눈처럼 새하얬다. 그는 공개재판의 피고석에서 모든 것을 자백하고, 모든 사람의 죄를 말하는 중이었다. 하얀 타일로 장식된 복도를 걸으며 햇빛 속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등 뒤에는 무장한 경비대원이 있었다. 오래전부터 바라던 총알이 그의 뇌 속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392쪽)
 
 
조지 오웰 George Orwell, 1903~1950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ur Blair). 1903년, 당시 영국 식민지였던 인도 벵골에서 인도총독부 관리의 아들로 태어나 이듬해 어머니와 영국에 왔다. 1917년, 명문 사립학교 이튼칼리지에 최우수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나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곧바로 인도제국 경찰이 되었다. 1922년부터 버마(지금의 미얀마)에서 5년간 복무하면서 제국주의 식민통치에 혐오를 느끼고 1928년 경찰을 사직했다. 이후 파리와 런던의 빈민가, 광산촌에서 일용직 노동자, 교사, 서점 점원 등으로 일하며 글을 썼고, 1929년부터 문학잡지에 다수의 에세이를 발표했다. 1933년 파리와 런던에서의 극빈생활 체험을 토대로 쓴 첫 소설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을 출간하며 이때부터 조지 오웰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1934년, 버마에서 경찰로 근무했던 경험을 반영한 소설 《버마 시절》을 출간해 문학계의 인정을 받았다. 1936년 사상적 동반자 아일린 오쇼네시와 결혼하고, 같은 해 12월 스페인 내전이 발발하자 파시즘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자원입대했다. 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1938년 아내와 스페인을 탈출해 프랑스로 건너갔다. 그해 스페인 내전 참전기이자 사회주의의 이중성을 그린 자전적 소설 《카탈로니아 찬가》를 출간했고 이때부터 정치적 성향이 짙은 작가로 알려졌다. 1940년 영국으로 돌아와 런던 민방위대 부사관으로 근무했고, 이듬해 BBC에 입사해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1943년부터 좌파 성향 잡지 《트리뷴》에서 편집장으로 일했다. 1945년에 스탈린주의를 비판한 우화 《동물농장》을, 1949년에 전체주의의 철저한 통제하에 지배되는 미래 세계를 그린 소설 《1984》를 출간했다. 지병인 폐결핵으로 런던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1950년 1월 21일 4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김승욱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도리스 레싱의 《19호실로 가다》, 《사랑하는 습관》, 《고양이에 대하여》, 루크 라인하트의 《침략자들》,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 프랭크 허버트의 《듄》, 콜슨 화이트헤드의 《니클의 소년들》, 존 르 카레의 《완벽한 스파이》, 에이모 토울스의 《우아한 연인》, 리처드 플래너건의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올리퍼 푀치의 《사형집행인의 딸》(시리즈), 데니스 루헤인의 《살인자들의 섬》, 주제 사라마구의 《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 《도플갱어》, 패트릭 매케이브의 《푸줏간 소년》,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등 다수의 문학작품이 있다. 이외에도 《날카롭게 살겠다, 내 글이 곧 내 이름이 될 때까지》, 《관계우선의 법칙》, 《유발 하라리의 르네상스 전쟁 회고록》, 《나보코프 문학 강의》, 《신 없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옮겨 국내에 소개했다.
 
 
▫ 오웰이 그려낸 현대판 지옥. -《뉴요커》
▫ 역사상 가장 훌륭한 디스토피아 소설. 10년마다 다시 읽어야 할 책. -〈CNN〉
▫ 오웰의 이야기 중 적어도 4분의 3은 ‘부정적인 유토피아’가 아니라 역사 그 자체다. -움베르토 에코
▫ 장대하고 대단히 흥미로운 책. –올더스 헉슬리
▫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 몇 번이나 거듭 읽고 있다. –마거릿 애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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