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키우는 상상력의 힘 : ‘생각의 탄생’ 저자가 밝히는 창조적 아이의 비밀
저자 미셸 루트번스타인 지음,  유향란 옮김
장르 기타
ISBN 9788931009965 03590
발행일 2016-04-20 (초판)
제본 형태 / 판형 소프트 커버 / 규격외
페이지수 504
정가 16,000원
 
추천사

창의성은 어디에서부터 오는 것일까? 이 책은 창의성은 즐거운 것, 마음껏 표현하는 것,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하는 것, 유머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일상생활로부터의 소소한 즐거움과 놀이, 어린 시절 경험한 동심의 세계와 상상력이 어떻게 창의적 사고를 유발하고 창의적 산물의 생성을 가능하게 하는지 궁금한 독자들에게 이 책을 읽어볼 것을 제안한다.
— 이선영(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영재·창의성 교육 전문가)

창의성 계발이 교육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이 시대에 교육열이 가장 치열한 강남의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며 한 아이의 엄마로서 살고 있는 나에게 새로운 비전과 엄청난 영감을 불어 넣어주는 책이다. 당장 내 아이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쉽고 명확한 방법을 전수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가 어릴 적 경험했던 상상 놀이를 회고하며 감탄과 재미를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보기 드문 수작이다.
— 방수윤(청담 아이가르텐 원장)

《내 아이를 키우는 상상력의 힘》은 독서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진지한 책으로, 특별한 유형의 아동기 놀이인 가상 세계 창조의 중요성과 경이를 심도 있게 탐구한 결과물이다. 저자 미셸 루트번스타인은 월드플레이를 모든 성인기 창조성의 뿌리로 설득력 있게 자리매김하면서 성인기의 창조성에 가치를 두는 사회라면 아동기의 월드플레이를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점잖게 경고한다.
—다니엘 H. 핑크(《드라이브(DRIVE)》, 《새로운 미래가 온다(A WHOLE NEW MIND)》 저자)

이 책은 정말로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책이다. 미셸 루트번스타인은 독자들에게 커서 뛰어난 창조자가 된 아동들의 정교한 가상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문을 제공한다. 그 아동들 가운데 일부는 천재들에게 수여하는 맥아더상을 수상하기까지 했다. 이들 가상 세계의 구체적인 내용을 읽는 것은 그야말로 흥미진진한데, 이 아동들은 공상과학소설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놀랍도록 낯설고 독특한 대체 현실을 창조했다. 《내 아이를 키우는 상상력의 힘》이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는 모든 아동은 누구나 다 창조적 상상과 모험에 나설 수 있다는 사실이다. 모든 부모들, 또 놀기 좋아하고 창조적인 모든 어른들에게 읽기 쉽게 쓰인 이 학구적인 책이 많은 재미를 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키스 소여(《지그재그, 창의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ZIG ZAG : The Surprising to Great Creativity)》, 《그룹 지니어스(Group Ginius : The Creative Power of Collaboration)》 저자, 문학박사, 심리학자, 경영 컨설턴트, 창조성 연구의 권위자로 노스캐롤라이나대학 교수)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은 가상 세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놀이를 더 재미있게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실히 깨닫고 믿게 될 것이다. 매력적인 주제에 매혹적인 세계가 담긴 책이다. 나는 많은 것을 배웠고 많은 것을 바랐다. 알고 보니 톨킨이나 C. S. 루이스 같은 작가들만 가상 세계를 상상한 것이 아니었다. 조각가, 과학자 들에 대한 미셸의 이야기를 읽다 보니 나도 가상 세계를 상상했더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신 나는 그림을 그렸다) 그러면서 걱정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기성 가상 세계인 컴퓨터 게임에 푹 빠져 지내는 우리 아이들에게 과연 상상할 능력이 남아 있을까? 다행히도 미셸 루트번스타인이 그런 나를 위로해준다.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지는 않았다고. 모든 세계가 다 기성품은 아니라고. 당신이 아는 아동이 지금 당장 하나의 세계를 상상할 수 있을 거라고. 만일 당신이 아동을, 상상력이 넘치는 아동을 알고 있다면 당신은 이 책을 읽어야 한다.
—패트리셔 D. 스토크스(문학박사, 버나드대학 심리학과 겸임교수, 《제약에서 오는 창의성(Creativity from Constraints : The Psychology of Breakthrough)》 저자)

이 읽기 쉬운 학구적인 책에서 미셸 루트번스타인은 아동기 가상 놀이의 중요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가상 놀이를 통해 사회적•인지적•정서적 기능이 발달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인문학, 과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표본 대상을 조사하여 탁월한 연구 결과를 얻었는데, 모두 아동기의 ‘사적이고 은밀한 마음속의 나라’와 관련된 사람들이다. 가상 놀이를 할 기회가 사라지면 창조적 성인으로 발달할 가능성도 위축될 것이라는 게 미셸 루트번스타인의 주장이다.
—도로시 G. 싱어 & 제롬 L. 싱어(《전자 시대의 상상력과 놀이(Imagination and Play in the Electronic Age)》, 《가상의 집(The House of Make-Believe)》 저자)
 
 
아이의 창의성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모차르트, 니체, 브론테 자매, J. R. R. 톨킨…
천재들의 ‘월드플레이’에서 창의성을 키우는 비밀을 배우다!


애플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스티브 잡스처럼, 현대 사회는 경직된 사고를 가진 인물보다 창의적인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부모라면 누구나 자신의 아이를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려고 하지만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도움을 줘야 하는지, 어떻게 발전시켜나가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드물다.
만약 이러한 창의성이 어린 시절의 놀이에서 유래한다면? 모차르트와 니체, 《제인 에어》를 쓴 샬럿 브론테, 《반지의 제왕》을 쓴 톨킨 같은 인물들의 놀라운 상상력과 창의성이 바로 이러한 놀이를 발전시켜나간 결과라면? 아이의 창의성을 키워주기 위해 한 번쯤 고민해본 부모라면 《내 아이를 키우는 상상력의 힘》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힘, ‘월드플레이’에 주목하다
뛰어난 창조성을 발휘한 인물들의 색다른 발상법을 소개해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생각의 탄생》의 저자 미셸 루트번스타인의 새 책인 《내 아이를 키우는 상상력의 힘》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한 아이의 부모이자, 존 F. 케네디센터와 함께 창조성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학자인 저자는 위대한 창의력을 발휘한 인물들의 어린 시절을 연구하다 ‘월드플레이’라는 가상 세계 놀이를 발견한다(월드플레이는 혼자, 혹은 친구나 가족과 함께 가상 세계를 창조해 발전시켜나가는 놀이를 뜻한다).
빅토리아 시대 쓸쓸한 황무지에 살며 ‘글래스타운’이라는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낸 자매는 이후 《제인 에어》와 《폭풍의 언덕》과 같은 세계 문학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남긴다(브론테 자매). 어린 시절부터 ‘비밀의 언어’를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하던 소년은 이후 언어학을 공부하는 학자가 되었고, 어린 시절의 상상력을 발전시켜 《반지의 제왕》이라는 판타지 문학의 걸작을 남긴다(J. R. R. 톨킨). 동생과 함께 ‘다람쥐 왕’이 나오는 가상 세계를 만들어 시와 희곡을 쓰고 작곡까지 하던 아이는 자라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같은 저서를 남긴 철학자가 되었다(니체). 이 모든 것이 월드플레이 이야기이고, 월드플레이에서 시작된 이야기이다.

월드플레이, 놀면서 창의적 사고를 키우다
지난 몇 십 년 동안 진행된 생활 방식의 변화로 인해 사실상 가상놀이는 시험 위주의 학습과 게임 같은 상업적 오락에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놀지 못하는 아이는 충동 조절, 협상 기술, 문제 해결 수단, 현대 사회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협동 능력 등을 발달시키지 못한다. 무엇보다 놀지 못하는 아이는 정서적•사회적•지적 성장이 뒤처지며 이는 창조성을 성장시키는 데에도 불리하다. 이 책은 어린 시절 놀이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특히 ‘월드플레이’라고 불리는 가상 세계를 창조하고 발전시키는 놀이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밝힌다. 인터넷이 발달한 이 시대에 고색창연하게 아이 혼자 은밀하게 만든 상상 놀이가 과연 효과가 있을까?
월드플레이는 상상력을 필요로 한다. 가상 세계를 창조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상력과 호기심, 상상력을 뒷받침해줄 논리가 필요하다. 월드플레이를 즐기는 아이는 현실에 대한 자신만의 시각을 정립한다. 이러한 상상력을 발휘한 탐구는 창조성을 기르는 데 밑바탕이 된다. 자기가 창조한 상상 세계에서 새로운 언어를 만들고, 이야기와 역사를 만드는 과정은 아이 내면의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하는 능력과 창조성을 발달시킨다.

월드플레이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다
상상 세계를 창조하고 정교화한 경험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영향을 미친다. 성인이 된 이후 부딪히게 될 다양한 문제들에 맞서 어릴 때 놀면서 훈련한 대로 현실을 효과적으로 다시 상상해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명한 작가와 화가, 과학자뿐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어릴 때 경험한 월드플레이를 기반으로 어른이 된 후에도 문제를 해결해나갔음을 밝히고 있다.

월드플레이, 취미와 직업의 세계로 인도하다
《반지의 제왕》의 저자 톨킨은 어린 시절 혼자서 즐기던 월드플레이를 성인이 된 이후에도 발전시켜 남몰래 ‘중간계’라는 세계를 창조해나갔다. 톨킨이 어린 시절 창조해낸 세계는 ‘비밀스런 언어’로 이루어진 세계였다. 톨킨은 언어에 대한 관심사를 발전시켜 옥스퍼드대학 문헌학자가 되었으며, 문헌학자로 새롭게 연구한 성과는 자신만의 ‘요정의 언어’를 만드는 데 영감을 주었다. 톨킨과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 저자가 연구한 많은 사람들은 어린 시절의 월드플레이에서 평생의 취미나 직업을 발견했다. 궁극적으로 직업이나 취미로서의 월드플레이는 혁신적 탐구와 성취를 자극할 수 있다. 톨킨의 경우처럼 월드플레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흥미와 직업이라는 다양한 ‘서랍들’을 통합하고 창조적 유익함을 얻을 수 있게 하면서, 박식함을 증대시킨다. 월드플레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평생 도움을 줄 중요한 든든한 ‘가상의 친구’를 얻는 것이다.

월드플레이를 어떻게 장려할 것인가
이 책은 월드플레이를 경험한 수많은 인물들의 사례와 함께 부모가 아이의 월드플레이를 장려하고 창의성을 이끌어줄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어른은 아이들의 놀이 활동에 개입해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놀이를 발전시키기 전에 어른이 개입하면 아이들은 움츠러드는 경향을 보인다. 월드플레이의 목적은 아이가 개인의 욕구와 흥미에 따라 자신의 세계를 스스로 창조하는 것이다. 월드플레이를 장려하는 데 있어 어른의 역할은 놀이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 아니라, 뒤에 숨어서 놀이를 촉진하는 역할이다. 월드플레이를 위한 약간의 조건을 조성해줌으로써 부모나 보호자는 상상 놀이와 그에 수반되는 창조적 행동을 자극하고 지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 책은 월드플레이를 장려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부모와 교육자, 아이의 창조성에 관심 갖는 모든 이에게 필요한 책
이 책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워주려는 부모는 물론 아이를 가르치는 교육자에게도 필요한 책이다. 저자인 미셸 루트번스타인은 역사상 월드플레이를 즐긴 수많은 인물들의 사례를 소개해 월드플레이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현대 사회에서 자기 분야에 뚜렷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을 조사해 그들의 성장에 월드플레이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밝혀냈다. 전자가 부모들에게 월드플레이의 필요성과 효과를 알려준다면, 후자는 교육자에게 교육으로서 월드플레이의 방법을 정교화하고 체계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아이의 창의성을 키워주려는 부모는 아동기의 숨겨진 세계를 다루는 Chapter 1과 장소 만들기 놀이의 기원을 다루는 Chapter 4, 컴퓨터게임이 월드플레이와 연관이 있는지를 다루는 Chapter 11, 부모들이 아이들의 월드플레이를 어떻게 장려할 수 있는지를 다루는 Chapter12를 살펴볼 것을 권한다. 반면 교육자들은 가상 세계 창조가 어떻게 창조적 영재성을 촉진하는지에 대해 다루는 Chapter 5, 6을 읽을 것을 권하고 있다.

딸의 월드플레이를 지켜본 어머니로서의 경험이 바탕이 된 책
이 책은 월드플레이가 아이들의 창의성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혀낸 책이면서, 저자 미셸 루트번스타인이 딸아이의 월드플레이를 지켜본 20여 년의 세월이 담겨 있는 책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 ‘카랜드’라는 가상의 세계를 창조해낸 저자의 딸아이는 자신이 창조해낸 가상 세계를 발전시켜 생태계는 물론 언어 체계까지 새롭게 만들어냈다. 이러한 가상의 세계를 창조해 놀이를 한 과정은 딸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부모의 즐거움이기도 했으며, 월드플레이가 아이의 창조성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도 했다. 딸의 경우 자신의 월드플레이와 외부의 영향을 적절히 조합해 발전시켜나갔다. 학교에서 구구단을 외우라고 하자 월드플레이 속 가상 세계에서 수학 체계를 만들며 놀았고, 이를 통해 수학을 한층 더 깊게 이해하게 되었다. 가상 놀이를 하면서 딸아이는 언어학자, 수학자, 인류학자, 역사가 등 다양한 역할 놀이를 했으며 이는 성인이 되어 진로를 선택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다. 현재 저자의 딸아이는 커뮤니케이션과 언어의 발전을 공부한 후, 동물학과 환경 보존 분야의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월드플레이를 통해 상상력을 키운 천재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1756년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모차르트는 천재 작곡가로 명성을 날리며 하이든, 베토벤과 함께 고전주의 음악을 완성시켰다. 모차르트는 누이인 내널과 함께 어린이들의 왕국을 만들어 월드플레이에 참가했다.

󰋯브론테 자매(Brontë Family)
1840년대에서 1850년대 작가로 활동한 영국 출신의 세 자매, 샬럿, 에밀리, 앤 브론테를 말한다. 첫째인 샬럿은 《제인 에어》로, 둘째인 에밀리는 《폭풍의 언덕》 을, 셋째인 앤은 《아그네스 그레이》 를 남겼다. 브론테 자매는 어릴 때 글래스타운(Glass Town)이라는 가상 세계를 만들어 함께 놀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900)
독일의 철학자로 《비극의 탄생》,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과 같은 저서를 남겼다. 니체는 동생인 엘리자베스 포스터-니체와 함께 ‘다람쥐 왕’이 나오는 가상 세계를 만들어 시와 희곡을 쓰고 음악을 작곡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로버트 스티븐( Robert Louis Stevenson, 1850~1894)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보물섬》 등의 소설을 남긴 소설가. 스티븐슨이 남긴 소설은 출간된 지 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의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티븐슨은 어릴 때 하던 월드플레이를 성인이 된 후에도 즐겼으며, 이러한 놀이는 가정의 유대감과 창작의 원천이 되었다.

󰋯케네스 그레이엄(Kenneth Grahame, 1859~1932)
어린 아들을 위해 들려주던 이야기를 동화로 다듬어 펴낸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으로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가 되었다. 케네스 그레이엄은 소년 시절 가상의 ‘시티(City)’를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키워나갔다.

󰋯J. R. R. 톨킨(John Ronald Reuel Tolkien, 1892~1973)
영국의 영문학자이자 소설가. 《반지의 제왕》 3부작으로 판타지 소설 장르를 발전시킨 작가로 평가받는다. 톨킨은 옥스퍼드대학의 문헌학자로 일하며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반지의 제왕》의 줄거리를 만들어나갔다. 톨킨이 창조한 ‘중간계’는 그가 어린 시절 만들어낸 가상 세계와 눈에 띌 정도로 유사하다.

󰋯C. S. 루이스(Clive Staples Lewis, 1898~1963)
영국의 시인이자 작가, 비평가, 영문학자.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중세 및 르네상스 문학을 가르쳤다. 《나니아 연대기》로 톨킨과 함께 판타지 소설 장르를 발전시킨 작가로 평가받는다. C. S. 루이스는 어린 시절 그의 형과 함께 멋지게 차려 입은 동물들과 중세 기사들이 나오는 세계를 창조해내고 그 세계를 ‘애니멀랜드’라 불렀다.

󰋯스타니스와프 렘(Stanislaw Lem, 1921~2006)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오른 폴란드의 과학소설 작가로 보르헤스, 루이스 캐럴, 필립 K. 딕을 합쳐놓은 것 같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드레이 타프코프스키 및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에 의해 두 번이나 영화로 제작된 <솔라리스>를 비롯해 많은 작품을 남겼다. 스타니스와프 렘은 어린 시절 영구기관을 위한 설계도는 물론 여권과 정부 면허증을 제작하며 월드플레이에 푹 빠져 지냈다.

󰋯올리버 색스(Oliver Sacks, 1933~2015)
신경정신과 임상 교수로 일하며 인간의 뇌와 정신 활동에 대한 책을 써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2년 록펠러대학이 탁월한 과학 저술가에게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 상’을 수상했으며 문학적인 글쓰기로 대중과 소통해 ‘의학계의 계관시인’으로 불렸다. 올리버 색스는 어린 시절 숫자의 왕국이라는 가상 세계를 만들어 놀았다.

󰋯데즈먼드 모리스(Desmond Morris, 1928~)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이자 방송인, 동물학자이다. 1967년 《털 없는 원숭이》 를 출간해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인간 행동에 대한 선구적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초현실주의 화가로도 열정적으로 활동해왔다. 십대 때 동물이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바이오모프의 세계를 창조하고 발전시켰다.

󰋯 책 속에는 월드플레이로 창의성을 발전시킨 더 많은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림목록
감사의 말
머리말: 월드플레이 이야기

1부 — 월드플레이는 어디서 자라는가
Chapter 1.
숨겨진 놀이의 세계 : 카랜드로의 여행
Chapter 2.
파라코즘을 찾아서 : 사람들은 어떻게 어린 시절의 가상 세계를 발견했을까
Chapter 3.
기억의 집계 : 맥아더 펠로와 대학생 들, 어린 시절 놀이를 회상하다

2부 — 가상 놀이의 정원 탐험하기
Chapter 4.
가상 놀이와 장소 : 아동 중기 놀이의 시학
Chapter 5.
가상 국가와 영재들의 놀이 : 최초의 ‘창조성 IQ’ 조사
Chapter 6.
창조 활동의 학습 실험실 : 그럴싸한 상상 헤아리기

3부 — 성인기의 일에 월드플레이 접목하기
Chapter 7.
창조적 상상력의 성숙 : 멘토로서의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Chapter 8.
업무에 활용 중인 월드플레이 : 맥아더 펠로들, 창조적 분기점에 양다리를 걸치다
Chapter 9.
월드플레이와 직업-취미 : 창조적 박식함의 사례 연구

4부 — 월드플레이 씨앗 뿌리기
Chapter 10.
가상 세계 창조, 학교로 가다 : 놀이를 통한 학습
Chapter 11.
컴퓨터로 하는 월드플레이 : 아동과 청소년 들, 자신의 체험을 드러내다
Chapter 12.
가상 놀이의 창조 자본 : 최고로 잘 노는 아동들을 어떻게 지원할까 374

결론 : 월드플레이 충동이 시든다고?

부록 : 아동기 월드플레이 목록
월드플레이를 통해 상상력을 키운 천재들
권말 주석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 놀지 못하는 아동은 충동 조절, 협상 기술, 문제 해결 수단 또는 현대사회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협동 능력을 발달시키지 못한다. 가상 놀이를 하지 않는 아동은 호기심, ‘만일 ~라면 어떨까’라는 사고방식, 반응의 유연성, 감정이입, 타인에 대한 존중과 관용을 실습할 기회를 갖지 못한다. 또 놀이 경험이 부족한 탓에 정서적・사회적・지적 성장이 뒤처진다. 그들은 인생을 준비하는 데 불리하며 창조성 준비에서도 그러하다. “호기심, 상상력, 창의성은 근육과 같아서 사용하지 않으면 잃어버리게 된다”라고 말한 아동심리학자도 있다. (16쪽)

■ 첫째, 월드플레이는 상상력을 필요로 한다. 일반적인 사전적 정의를 보면 상상력은 의식적인 개념이나 이제까지 한 번도 온전히 지각되지 않았던 것의 심상을 형성하는 과정 또는 행위와 관련이 있다. 제멋대로 떠오르는 감각적 이미지, 기억 및 추측들을 한데 잘 꿰매고 엮어서 거둔 성과라고 하겠다. 가상 세계를 창조하면서 아동과 청소년들은 이제까지 한 번도 온전히 인식한 적이 없었던, 현실에 대한 자기 자신만의 대안을 탐색한다. 그 대안은 장난감 나라일 수도 있고 화성에 있는 국가일 수도 있다. (18쪽)

■ 메러디스의 경우 이따금 외부 영향이 미친 결과가 놀랍게 나타났다. 예를 들어 딸의 4학년 때 선생님이 구구단을 외우라고 하자 딸은 카 산수를 만들기 시작했고 결국 그것은 곱하기, 나누기와 계산 결과를 기록하는 대체 수단이 되었다. 딸은 자유 선택으로 자기 나름대로 기호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 산수를 한층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가상 놀이를 하면서 메러디스는 언어학자, 시인, 시각예술가, 음악가, 인류학자, 역사가, 수학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게다가 한꺼번에 여러 가지 역할을 해내는 것을 배웠고, 삶의 한 영역이 다른 영역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알게 되었다. (46쪽)

■ 우리는 월드플레이가 사람들로 하여금 흥미와 직업이라는 다양한 ‘서랍들’을 통합하고 창조적 유익함을 얻을 수 있게 하면서, 어떻게 박식함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연구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동기와 십대에 다양한 관심사를 발달시킨다. 학과 공부와 과제의 압박 때문에 일부는 어쩔 수 없이 학업 외의 활동을 포기하는 반면 용케 이것을 계속 취미로 키워나가는 사람들도 있다. 후자의 경우, 사적인 월드플레이는 직업용과 취미용을 혼합하는 연결 수단을 제공할 수 있고, 둘을 합쳐서 하나의 통일된 직업의 비전으로 만들 수 있다.
(273쪽)

■ 아동의 체험에 의거할 때, 컴퓨터게임을 통한 모의 세계 탐험은 자체적인 나름대로의 가상 세계 창조와 완전히 동등한 것이 아니다. 물론 놀이로서 게임을 하는 것은 몰입, 집중, 행위, 참여라는 면에서 온 신경이 집중된 가상 놀이와 공통된 특징이 있다. 시뮬레이션 놀이는 플레이어에게 게임의 세계 안에서 어느 정도 중요한 정교화 작업을 하도록 허용한다. 하지만 게임은 또 상상의 범위를 제약하고, 그 행위와 수단에 사람의 눈을 속이는 베일을 드리우기도 한다. (363쪽)

■ 자기 혼자만의 월드플레이를 장려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고 바람직한 어른의 역할은 놀이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 아니라, 뒤에 숨어서 놀이를 촉진하는 역할이다. 약간의 조건을 조성해줌으로써 부모나 보호자는 상상 놀이와 그에 수반되는 창조적 행동을 자극하고 지원할 수 있다. (388쪽)
 
 
미셸 루트번스타인(Michele Root-Bernstein)

미셸 루트번스타인은 역사학자, 하이쿠 시인, 미시건주립대학교와 연계해 창조성을 연구하는 학자이며 존 F. 케네디센터와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며 강의하는 예술가이다. 남편 로버트 루트번스타인과 공동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생각의 탄생》을 저술했으며, 삶의 전 분야에 걸쳐 창조적 상상의 과정과 그 실행에 관한 연구와 저술 및 워크숍 개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유향란

서울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오랫동안 국어 교사를 하다 현재는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 최강 사서》, 《좋은 사람으로 사는 법》, 《하우스키핑》, 《셰익스피어의 이탈리아 기행》, 《네 가지 약속》, 《홈》, 《그래도 계속 가라》, 《눈 속의 독수리》,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 《킹스 스피치》, 《책 죽이기》 외에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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