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사서
저자 조쉬 해나가니 지음,  유향란  옮김
장르 자기계발
ISBN 9788931007732 03840
발행일 2014-05-10 (초판)
제본 형태 / 판형 소프트 커버 / A5신 (148X210) - 신국판
페이지수 392
정가 13,800원
 
★ 오프라 윈프리 추천 도서
★ 《뉴요커》 추천 도서
★ 《US 투데이》 추천 도서
★ 전미 애독자의 날 선정 도서
★ 2013년 전미 도서관 독자 선정 도서


■ 추천사

> 이 책을 읽으라,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웃고 배우라. -《워싱턴 포스트》

> 두려움을 모르며 유쾌한 책. -《뉴요커》

> 고집의 힘에 대한 감동적이며 때로는 재미있는 이야기. -《피플》

> 이 책을 읽고 나서 도서관 사서를 찾아 껴안아줄 것! -앤 홀먼, 킹즈 잉글리시 서점

> 화려하고 호사스러운 읽을거리로,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지식인과 마음 놓고 수다를 떠는 것만큼이나 재미있으며, 박학다식하고 활기가 넘치는 책이며, 의학 추리 드라마만큼이나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동적인 회고록이다. (…)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누구나 좀 더 강해지고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마사 베크, 베스트셀러 Finding Your Way in a Wild New World의 저자

> 이 책은 앞으로 오랫동안 당신의 가슴 깊이 울려 퍼질 현대의 고전으로, 풍요롭고 지혜롭고 중요한 책이다. 조쉬는 그 이상 바랄 수 없을 만큼 용감한 사람이다. -세스 고딘, 《린치핀》의 저자

> 어버이라는 존재, 우정, 결혼, 그리고 조쉬와 가족들이 결코 만만치 않은 삶의 역경을 극복하고 승리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기적을 슬프고도 애절하게 노래한 원대하고 감동적인 비가(悲歌). 한번 잡으면 절대로 손에서 책을 내려놓을 수 없고, 결코 잊을 수 없으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완벽하고 또 완벽한 보석 같은 작품.
-팸 알린, What to Read When의 저자

> 나 자신도 체육관에서 붙어살다시피 하는 사람으로서 나는 힘줄을 불끈 솟아나게 하면서 들다가 오히려 바닥에 나동그라질 무거운 중량을 내던지는 힘이 나한테 있음을 증명할 수 있다. 조쉬 해나가니와 나의 차이라면 그가 훨씬 더 무거운 장애물을 들어 올렸다는 사실이다. 투렛, 외로움, 괴짜 같은 태도, 작가가 되고 싶다는 욕구 등. 이제 그는 작가가 되어서 음미하고 모방하고 격려를 얻을 만한 재능을 들어 올리고 있다. -스티븐 프레스필드, 베스트셀러 The War of Art의 저자

> 통찰과 유머, 은혜와 경이로 가득 찬 놀라운 이야기. -멜라니 래 손, Sweet Hearts의 저자

> 정말로 재미있으면서 사람의 마음을 홀리는 매혹적인 회고록. -조 랜스데일, Edge of Dark Water의 저자

> 재미있고 진지하며 감정을 풍요롭게 만드는, 경이로운 휴먼스토리. -루 슐러, New Rules of Lifting의 공동 저자

> 이 책에 나오는 모든 것은 다 크고 대단하다. 이것은 분명히 투렛 증후군을 가진 한 키다리 사서의 이야기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들이 무조건적으로 (…) 어떻게 알고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를 추구하는 책이다. 나는 도저히 이 책을 손에서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을 읽기 위해 하루를 확보해두시기를. -댄 존, Intervention의 저자

> 조쉬 해나가니는 도서관이 기적이라고 말하는데 그건 오로지 이 책과 같은 책들 덕분이다. 《세계 최강 사서》야말로 독서의 즐거움이다. -크리스 길아보,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의 저자

> 재치 있고 낙천적인 목소리 (…) 재미있고 감동적인 읽기. -《라이브러리 저널》
 
 
책에 대한 사랑으로 중증 투렛 증후군을
극복해나가는 한 행복한 사서의 감동 스토리!



힘겨운 노력으로 투렛 증후군을 극복하고
미국 솔트레이크 시립 도서관의 사서가 된 사나이의 회고담


책에 넋을 빼앗겨버린 이상하고 재미있는 아이, 조쉬 해나가니는 유타 주에서 몰몬교 신자인 부모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피어스 앤서니의 요술나라인 잔스로 도피할 계획을 세우는가 하면 스티븐 킹의 《애완동물 공동묘지》로 스스로를 기겁하게 만들었고 E. B. 화이트의 《샬롯의 거미줄》에 나오는 펀과 열렬한 사랑에 빠졌다.
또래보다 키가 훌쩍 큰 조쉬는 초등학교 1학년 때 학예회 연극에서 나무 역할을 맡았는데 연극 공연 도중 갑자기 통제할 수 없이 씰룩거리기 시작한다. 결국 여러 해 뒤에 그것은 투렛 증후군으로 밝혀진다.

조쉬가 스무 살이 되었을 때 틱은 더는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급격히 악화된다. 거기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필사적인 노력으로 조쉬는 해볼 수 있는 치료법은 다 시도해본다. 나중에 감옥에 간 척추 지압사에게 지압 치료도 받아보았고, 정신병 약을 투약한 결과 늘 멍한 상태에서 헤매기도 한다. 또 성대를 마비시키기 위해 보톡스 치료도 받았는데 그로 인해 2년 동안이나 목소리를 내지 못한 채 지내야 했다. 하지만 결과는 다 실패로 돌아갔다.

틱이 악화됨에 따라 피해 목록도 점점 늘어났다. 여자 친구와의 관계, 모르몬 선교 활동, 등록과 취소를 반복한 기나긴 대학 과정, 수없이 전전한 직장, 자존감, 또 서서히 그러나 가차 없이 진행된 종교에 대한 갈등.

그러다가 틱에서 가장 오랫동안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역도임이 드러났다. 조쉬는 역도 체육관에서는 틱을 ‘목을 졸라’ 굴복시킬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조쉬는 전직 공군 하사관이자 이라크에서 감옥 경비대를 지낸 특이한 자폐증 환자인 아담의 지도 아래 단순히 아령과 역기를 드는 일을 뛰어넘어 점차 정교한 위업(프라이팬을 돌돌 말거나 대못을 구부리는 것 같은)을 달성하는 일로 나아간다. 결국 취미로 시작한 일이 그의 전반적인 생활 방식이 되는데 그것은 그의 장애를 감당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이기도 했다.

2미터에 가까운 키에 말 그대로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는 조쉬는 분명 많은 이가 생각하는 평균적인 사서의 모습은 아니다. 그는 대망을 품은 장사(壯士)고 책을 좋아하는 괴짜이며 투렛 증후군으로 씰룩거리는 친구이자 가정에 헌신적인 남자요, 전화번호부를 찢어버린 사람이다. 두툼한 안경에 어울리지 않게 삐쩍 마른 꺽다리. 재미있고 엉뚱하고 유별난 《세계 최강 사서》는 이 희한하고 요상한 영웅의 삶을 따라가면서 그가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려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흔들리는 믿음 가운데에서 방향을 찾아 헤매고 사랑하는 사람을 얻으면서 마침내 가치 있는 삶을 이룩해내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더 건강해지고, 더 현명해지며, 매일이 더 나아지도록 살아라
투렛 증후군이란 아무런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 목, 어깨, 몸통 등을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목에서 이상한 음성을 내는 것으로, 근육 틱과 음성 틱을 동반하며 다음과 같은 행동들을 포함한다. 눈 깜박거리기, 얼굴 찡그리기, 머리 흔들기, 입 내밀기, 어깨 들썩이기, 자신을 때리기,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기,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만지기, 물건 던지기, 손 냄새 맡기, 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기, 자신의 성기 부위 만지기, 외설적인 행동하기, 킁킁거리기, 가래 뱉는 소리 내기, 기침 소리 내기, 빠는 소리 내기, 쉬 소리 내기, 침 뱉는 소리 내기, 사회적인 상황과 관계없는 단어를 말하기, 욕설 뱉기, 남의 말을 따라 하기 등.

이처럼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으면 사회적 ․ 직업적으로 심각한 고통이나 애로 사항을 겪을 수밖에 없다. 투렛 증후군의 정도는 증후군을 지니고 있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조쉬의 경우에는 자신을 상처가 날 정도까지 때리는 중증이었다. 쉴 새 없이 소리를 내고 의미 없는 움직임을 멈출 수 없었던 그가 조용하고 차분하게 행동해야 하는 도서관 사서가 되었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로 볼 수도 있다. 조쉬는 자신의 장애가 조금은 통용될 수도 있는 다른 직업을 찾을 수도 있었지만, 투렛 증후군에 정면도전해야만 하는 도서관 사서를 선택했다. 그리고 그 도전에서 이겼고, 마침내 세계에서 가장 힘센 사서가 되었다. 조쉬가 이렇게 투렛 증후군을 극복하고 행복한 사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책에 대한 그의 열정, 부모의 신심 어린 보살핌, 그에 대한 가정의 굳은 믿음 등이 있었다.

조쉬의 삶의 철학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마음과 건강을 보살펴라.”, “가족을 보살피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확실히 알라.”,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도와라.”, “가능한 한 자주 웃어라.”, “질문을 많이 하라.”, “재미없는 것은 믿지 마라.”, “마크 트웨인보다 인간의 본성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모든 상황은 개선될 수 있다.” 조쉬는 이런 자신의 철학이 엄청나게 심오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에게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한다. 어쩌면 조쉬처럼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웃음을 잃지 않으며 단점을 안고 있는 자신을 행운아라 생각하는 것이 행복을 얻는 가장 쉬운 비결이 아닌가 한다. 한마디로 조쉬는 우리에게 ‘그냥 어떤 한 남자’이면서도 그런 까닭에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남자’이다.

“가능한 한 자주 웃어라”라는 철학대로 《세계 최강 사서》는 조쉬의 유쾌한 입담과 재치 있는 말투로 가득 차 있다. 그렇지 않았다면 투렛 증후군을 이겨내려는 그의 노력이 참으로 안쓰럽게 느껴졌을 테지만, 이 책에서는 웃음과 낙천적인 목소리 속에서 삶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한 행복한 사내가 그려진다. 사서라는 그의 직업답게 최초의 도서 분류법인 듀이십진분류법을 목차에 적용한 것에서부터 책을 전반적으로 이끌어가는 소소한 재미의 맛을 엿볼 수 있다.
 
 
머리말

1장
808.543-스토리텔링
011.62-아동-책과 독서

2장
155-침묵
302-어린이들의 우정
813-스티븐 킹, 1947-비평과 해석

3장
616.89075-진단, 특이 형태
302.3-못살게 굴기

4장
305.31-관능과 종교적 특징 그리고 기독교
231.74-계시
123-자유의지와 결정론

5장
289.3-모르몬 선교 활동
193-지식, 이론

6장
364.163-사기
613.71-보디빌딩
808.5-목소리-사회적 특성
646.726-보톡스-난치병 치료

7장
646.78-결혼
591.473-의태(擬態, 생물학)

8장
153.6-진실과 거짓
616.692-불임-인기 작품
636-개
021.65-도서관학

9장
613.7-케틀벨
362.73-입양
306.874-아버지와 아들
291.13-그리스 신화


10장
027.8-도서관과 교육
92-강한 남자들-미국-생물학
006.7-블로그
828-조지 오웰

11장
612.82-신경가소성
306-평화-심리학적 특성
616-고통

12장
121-믿음과 의혹
155.432-어머니와 아들

13장
616.042-비정상, 인간
165-오류, 논리
305.891-하일랜드 제전-사회적 특성

옮긴이의 말
 
 
■ 책을 도로 서가에 꽂아놓았더니 어느새 다시 사라졌다. 때로는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대신 꽂아놓은 책들 역시 사라졌다. 나는 10분에 한 번씩 그 주변을 순찰하며 범인을 붙잡아서 그동안 정말 즐겁게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서가에 그들이 빼먹은 실비아 브라운의 책이 몇 권 더 있다고 알려줄 참이었다. 하지만 아무도 잡히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서가 정리 직원이 두 남자가 서가의 맨 아래 선반을 들어 올리는 걸 보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줄행랑을 쳤다. 조사 결과 사라졌던 책 몇십 권이 나왔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그 은밀한 범인들을 다시 유인해서 함정에 빠트릴까 머리를 맞대고 의논했다. 나는 스톤헨지나 마야 달력에 관한 책을 미끼로 던져놓자고 제안했다. 나는 눈에서도 멀고 마음에서도 멀고 닿을 수도 없는 서가 아래쪽 먼지구덩이 속으로 실비아 브라운의 책을 황급히 내던지고 도망간 남자 혹은 여자와 악수하기를 고대했다.(18~19쪽)

■ 내게 틱이 나타날 때면 그것이 소리든 움직임이든 상관없이 재채기를 하고 싶은 것과 비슷한 충동이 느껴진다. 눈을 깜박이고 싶을 때면 눈에 압력이 느껴지고 눈을 찡긋거리고 싶을 때면 이마에 압력이 느껴진다. 귀를 향해 어깨를 씰룩거리고 싶을 때면 어깨에 압력이 가해지고 혀 가장자리를 어금니에 문지르고 싶어지면 혀에 압력이 느껴진다. 흥얼거리거나 고함을 치거나 휘파람을 불어야 할 때면 목구멍이 압력을 받는다. 그와 같은 충동은 한꺼번에 여러 군데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데, 그 충동을 해소하기 위해 몸을 빠르고 세게 움직이는 부분에 나타나는 것이 바로 틱이다. 그것이 어디에서 일어나건 간에 나는 조만간 그것을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하지만 해방감은 별로 오래가지 못한다. 압력이 서서히 다시 나타나 점점 강해지다가 결국 몇 초 혹은 몇 분 만에, 때로는 그보다 좀 더 버티다 다시 밖으로 튀어나간다.(92~93쪽)

■ 그녀가 침대 위로 털실 머리 인형을 몇 개 던졌다. 나는 그 인형의 얼굴을 알아보았다. 내 동생 메건도 스트로베리 쇼트케이스를 좋아했다. 누군가 그것들에게 새 옷을 만들어 입힌 게 분명했다. 그런데 모든 인형이 저마다 배낭을 메고 있었다. “그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배낭을 열어봐요.” 자넷이 말했다.
그 안에 촘촘하게 바느질해서 묶어놓은, 색도화지로 만든 책이 세 권씩 들어 있었다. “책을 펴봐요.” 그녀의 말에 책을 펼쳤다. 그 순간 내 손이 경련을 일으키는 바람에 책을 떨어트리고 말았다.
“괜찮아요.” 자넷이 말했다.
“이걸 찢고 싶지 않아요.”
“안 그럴 거예요.”
책은 1.3센티미터의 크기에 다 해서 열 쪽쯤 되었는데 모든 쪽에 무언가 조그맣게 써놓은 게 보였다. “나는 얘들이 따분하지 않기를 바랐거든요.” 자넷이 말했다.
“세상에, 지금까지 내가 본 것 중 최고의 것이로군요. 《백경》?”
“나는 그 책을 하나도 안 읽었어요. 하지만 얘들은 읽었지요.”
자넷이 자기 인형들이 유식해질 수 있도록 책을 만들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사실이야말로 정말로 이상적이었다.
이런 우리가 천생연분이 아니라면 누가 천생연분일까.(200쪽)
 
 
조쉬 해나가니(Josh Hanagarne)

조쉬 해나가니는 호기심과 질문과 강인한 체력을 믿으며 개선될 수 없을 만큼 나쁜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는 믿음을 지니고 있다. 그는 현재 솔트레이크 시립 도서관의 사서로 아내 자넷, 아들 맥스와 함께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에 살고 있다.
 
 
유향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 가재울중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하우스키핑》, 《셰익스피어의 이탈리아 기행》, 《네 가지 약속》, 《홈》, 《그래도 계속 가라》 《눈 속의 독수리》,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 《킹스 스피치》, 《책 죽이기》 외에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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