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가 병을 만든다 - 면역작용을 이해 못하는 잘못된 치료와 처방
저자 아보 도오루 지음,  이균배 옮김
장르 건강및 생활의학
ISBN 9788996535775 03510
발행일 2005-01-25 (초판)  / 2013-10-10
제본 형태 / 판형 소프트 커버 / A5신 (148X210) - 신국판
페이지수 296
정가 12,000원
 
*이 책은 2005년 문예출판사가 발행한 《의료가 병을 만든다》의 개정증보판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면역학자 아보 도오루 교수의 책
 
 
과잉진료로 인한 현대의학의 부작용에서 인간의 몸을 구출하다
-인간의 면역체계와 자연치유력을 이용한 대체면역학


의료에 대한 환자들의 불신, 그 대체제로서의 면역학

현대의학은 사람의 몸을 여러 가지 부속이 결합된 하나의 기계로 보고, 몸의 어딘가에 문제가 생기면 그 부분만을 따로 떼어내어 고친 후 다시 집어넣는다. 하지만 인간의 몸은 예민한 유기적 조직이기 때문에 부분부분 분리해 고치게 되면 치료 효과를 크게 내지 못하기도 하고 심하게는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한다.

오늘날에는 의술과 약학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고, 유전자학 ‧ 생명공학 같은 첨단 학문의 등장으로 몸의 일부 장기를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그럼에도 과거와 달리 환자의 수는 줄지 않고, 원인을 알지 못하는 난치병 또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과거에는 그 영향력이 크지 않았던 다른 부정적 인자들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사회생활 속에서의 무한경쟁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 업무 과다로 인한 운동 부족과 잘못된 생활습관, 환경오염으로 인해 유입되는 악성 호르몬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로 인해 인간의 신체는 본래 지니고 있었던 자연스런 생체리듬을 잃게 되고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면역력을 계속해서 잃어나가고 있다. 그러니 외과 수술과 약제라는 인위적 수단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면역력을 되찾는 것이 질병을 치유하는 첫 번째 단계인 셈이다. 그것이 바로 면역학이 첫 번째로 주장하는 핵심 내용이다.


면역학 분야의 일인자 아보 도오루 박사의 신개념 면역학

이번에 마이북스에서는 면역학의 대가로 수많은 환자들에게 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아보 도오루 박사의 《의료가 병을 만든다》 개정증보판을 소개한다. 이 책은 과도한 약 처방 및 기계적 수술을 비롯한 현대의학의 단점을 지적하면서 몸 전체를 아우르는 시스템을 이해할 필요를 강조한다. 또한 질병의 가장 큰 원인으로 현대인이 정신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꼽으면서 이 스트레스에 적합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우리 몸의 생명을 이끌고 유지해가는 면역체계가 망가지게 된다고 말한다. 즉 몸과 마음을 따로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 둘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면역학’이라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저자는 인간의 몸이 지니고 있는 면역체계와 자연치유력의 힘을 바탕으로 질병을 우리 스스로가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치료의 해법은 가장 간단하게도 마음과 몸의 평안을 이루는 것, 즉 ‘마음과 몸을 잇는 면역의 힘’을 믿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만병의 원인인 면역작용의 메커니즘이 의사를 비롯해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아보 도로우 교수는 이 책에서 현대인들이 자신도 모르게 면역력을 스스로 고갈시키는 현실에 눈을 뜨고, 면역작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잘못된 의료계의 치료와 처방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안목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요통, 아토피성 피부염, 위궤양, 당뇨병, 암에 이르기까지 현대인이 앓고 있는 각종 질병에 대한 해답은 무엇일까? 저자는 인체의 비밀이라고 할 수 있는 자율신경-내분비계-면역계의 서로 연관된 메커니즘을 밝힘으로써 여러 스트레스와 면역 작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현대의학의 잘못된 치료와 약 처방이 질병의 원인이며 병의 상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요약한다.
 
 
머리말
한국에서의 출판에 붙여

1장 마음과 몸을 잇는 것
자율신경이 백혈구를 지배한다 | 백혈구 분획을 읽는 법 | 백혈구란 무엇인가? | 입도 창자도 없는 생물 | 자율신경계와 백혈구계의 사이클 | 기압에서 자율신경으로 | 과립구와 림프구의 협동작업 | 백혈구의 패턴과 성격 | 혈액형과 성격 | 성격과 행동을 결정하는 것 | 마음과 운동과 백혈구 | 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의 제휴

2장 왜 병이 되는가?
병의 최대 원인은? | 암의 원인은 과로와 고민 | 암에서 벗어나려면 | 암 치료에 대하여 | 스트레스와 피부의 상태, 용모, 그리고 온몸의 아름다움 | 왜 지방간이 되는가? | 어깨 결림은 병의 시작? | 스트레스에 대하여 | 사마귀, 티눈은 왜 생기는가? | 불임의 원인 | 입 호흡과 신장염 | 당뇨병의 병태 | 병은 지나친 부교감신경 우위에서도 생긴다 | 병이란 무엇인가?-나가노 씨의 편지

3장 치료의학에 있는 문제점
약의 개발과 대증요법의 진보 | 요통, 어깨 결림과 진통제 | 위궤양의 메커니즘 | 위궤양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 아토피성 피부염과 스테로이드 외용제의 부작용 | 근래에 아토피성 피부염이증가하는 이유 |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 스테로이드 의존에서 벗어날 때의 경과 | 기관지 천식 | 정혈자락과의 만남 | 혈중 고콜레스테롤 값의 진짜 원인 | 두통 | 약물을 과잉투여하는 의료는 왜 일어나는가? | 아스피린 요법의 위험성 | 파킨슨병 | 궤양성 대장염은 고칠 수 없다? | 크론병 | 치질에 대하여 | 민간요법 전성시대

4장 생체반응의 오해가 확산되는 계기
왜 사이토 아키라의 이론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가? | 소염진통제가 과용되는 이유 |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사이토카인의 사용은 왜 위험을 안고 있는가? | 항암제와 면역 억제제의 부작용 중 알려지지 않은 측면 | 위궤양의 산 소화설은 왜 되살아났는가? | 풍부한 의학지식은 좋은 의료로 이어지는가? | 왜 임상면역학은 쇠퇴하기만 하는가? | 의학의 진보와 난치병의 변천 | ‘자율신경의 백혈구 지배’의 발견에 대하여

5장 외부자극과 생체반응
기압의 연중 변화와 백혈구 | 추우면 감기에 걸린다? | 면역계의 연중 리듬 | 기온, 기압의 변화에 따라 면역계는 왜 리듬을 만드는가? | 알루미늄, 카드뮴, 스트론튬, 게르마늄 | 형광물질은 정신을 안정시킨다 | 적외선, 자외선, 방사선 | 이온과 살균 | 프리래디컬, 활성산소는 언제나 악한 존재는 아니다 | 중금속 중독의 본태 | 미량원소 결핍증 | 감초에 대하여 | 타인의 림프구를 이입하면 말기 암이 낳는 경우의 메커니즘 | 술 취하는 속도가 다른 이유 | 서양의학과 동양의학 | 턱관절증으로 아는 기능적 질병과 기질적 질병의 깊은 관계

6장 생체반응과 파탄
자율신경이 태어난 수수께끼 | 생체의 산화 ‧ 환원반응의 원리 | 자궁은 교감신경만이 지배한다 |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면역생리학 | 프로스타글랜딘 | 식초, 신 것, 산류에 반응하는 생체반응 | 산소와 생체방어 | 미주신경의 절제 | 허혈후재관류 | 다장기부전의 메커니즘 | 대수술과 과립구 증다 | 왜 담배를 피우는가? | 암 환자의 면역능

7장 병을 더욱 안다
편도와 충수의 유사성 | 산소 스틀스와 교감신경계는 일체이다 | 버팔로 험프 | 심신증의 치료-단식요법 | 백혈구의 하루 동안의 리듬과 두 그룹 | 급성 신장염, 췌장염과 과립구 | 심근경색, 뇌졸중과 과립구 증다 | 상처가 잘 낫지 않는 체질 | 켈로이드 체질 | 에이즈의 면역상태 | 체내는 약알칼리성, 체외는 산성 | 적혈구, 혈소판의 작용 | 스포츠의 효용 | 건강과 장수에 대하여 | 교원병, 자기면역병에 대한 스테로이드 치료의 검증 | 자기면역질환은 면역억제제의 극한상태 | 교원병과 자기면역질환의 병태 파악 | 환자의 호소로 아는 냉병의 증상 | 스테로이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교원병과 자기면역질환은 어떤 경과를 거치는가? |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생체작용 | 교원병과 자기면역질환의 새로운 치료에 대하여

8장 내가 제창하는 면역학
백혈구 수의 정상 값이라는 몰이해 | 백혈구의 수명 | 림프구의 분화와 기능 | T세포 | 온몸에 분포하는 매크로파지, 흉선외분화T세포의 기원 | NK세포 | 간장의 조혈 줄기세포 | 간장과 생체방어 | 면역장기의 진화 | 상륙으로 인한 간조혈의 상실 | 골수의 생성 과정 | 새 타입의 림프구와 그 과잉반응 | 옛 타입의 림프구와 그 과잉반응 | MHC 그리고 임신의 면역학 | 과립구의 독자성 | 노인의 면역력 | 시대와 질병의 악성도

맺음말
맺음말-개정판에 부쳐
옮긴이의 말
참고 문헌
 
 
■ 나는 병의 80%는 넓은 의미의 스트레스와 의료에서의 약제의 오용으로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또 여기서 말하는 스트레스 속에는 도시생활자의 경우에는 배기가스의 흡입, 시골 부근에 사는 사람이라면 농약과 환경 호르몬의 섭취 등을 추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처럼 넓은 의미의 스트레스에서 오는 교감신경 긴장이, 많은 경우,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점을 여러 종류의 질환에서 구체적으로 밝혀가려고 한다. 또 이런 발병의 메커니즘을 알면 한번 병에 걸렸다고 해도 (암이라고 할지라도) 벗어날 수도 있는 것이다.(46쪽)

■ 암의 원인으로 과로, 내성적 성격, 과도한 음주, 마음의 고민을 들지만 이외에도 크게 위험한 것이 있다. 진통제의 장기 사용이다. 요통, 어깨 결림, 류머티즘이 만성화한 관절통 등은 원래 교감신경 긴장에 의하여 유발된 것이다. 다시 말하면 혈액순환장애와 과립구 증다가 그 배경에 있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부교감신경의 반사작용으로 심한 통증이 생긴다. 말하자면 통증의 괴로움은 몸의 치유반응인 것이다.(51쪽)

■ 지나치게 열심히 일해서 병이 난 사람에게도 매일 몇 시간, 어떤 일을,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를 물어보는 일 없이 그저 증상에 맞추어 혈압강하제 등 몇 종류인가의 약이 처방된다. 그러나 혈압은 떨어져도 업무량을 줄이라는 충고는 하지 않으므로 환자는 마구 피곤해지기만 하고 기운이 없어지고 더욱 몸 상태가 나빠지는 일이 적지 않다. 이처럼 약제가 진보하면 할수록 대중요법의 위력은 증가하고 원인을 무시한 치료는 더욱 세련되어간다.(76쪽)

■ 왜 식초나 신 음식이 몸에 좋다고 할까? 그것은 소량의 식초가 입에 들어오면 생체는 산화물, 즉 말하자면 배설해야 할 것이 몸에 들어온 것을 알아차리고, 배설반사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즉 신 음식물 때문에 다량의 타액이 나오는 반응이다. 이렇게 해서 일어난 배설촉진을 위한 부교감신경의 반사반응이 여러 부위에서 분비를 촉진하게 된다. 그리고 동시에 신경의 작용과 림프구의 작용이 뒤따라 활성화되는 것이다.(190~191쪽)

■ 심신증 또는 정신신체의학은 여러 가지 마음의 고민 또는 무의식 속에서 일어나는 마음의 갈등이 생체반응을 일으키고 신체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를 다루는 의학이다. 대표적 예로는 거식증 또는 과식증 환자, 부정수소(不定愁訴)가 있는 환자[자율신경 실조증. 원인도 확실하지 않으면서 아프다고 호소함], 과(過)호흡발작을 반복하는 환자, 기타 특정한 신체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예컨대 심장신경증) 등 다수가 있다. 마음의 고민 외에 성격이 미숙하여 스스로 자기를 컨트롤하지 못하는 경우에 이런 증상들을 나타내는 일도 적지 않다.
심신증의 치료법으로 단식요법이 있다. 이 방법은 비만이나 운동 부족 등을 수반한 마음의 고민이 있는 사람에게, 즉 부교감신경 우위에 있는 심신증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209~210쪽)
 
 
아보 도오루(安保 徹)
1947년생으로 도호쿠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현재 니가타대학 대학원 의치학 종합연구과 교수(국제감염의학강좌 면역학, 의동물학 분야)다. 미국 앨라배마대학에서 유학하던 중, 1980년에 ‘인간NK세포항원CD57에 반응하는 모노클로날 항체’를 제작했다. 1989년에는 흉선외분화T세포의 존재를 발견했고, 1996년에는 백혈구에 대한 자율신경 지배 메커니즘을 최초로 밝혀 면역학에서의 전기를 마련했다. 1999년에는 흉선외분화T세포가 말라리아 감염을 방어한다는 것을 규명하고, 2000년에는 100년 동안 내려온 통설인 ‘위궤양=위산설’을 뒤엎고 과립구설에 대한 논문을 미국의 학술지 《Digestive Diseases and Sciences》에 발표해 큰 충격을 주었다. 그는 아직도 면역학에서는 세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력적으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가운데 면역학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저서로는 《미래 면역학》, 《그림으로 이해하는 면역》, 《면역 혁명》 등이 있다.
 
 
이균배
1933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이공대학 의예과를 중퇴하고 영남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여러 직업을 거쳐 세무공무원교육원과 시사영어사 편집국에서 근무했다. 한국능률협회 통신교육 전문위원이며, 20여 년간 니시의학 건강법을 연구하고 실천했다. 한국자연건강회에서 주관하는 건강지도사 1급 자격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암은 스스로 고칠 수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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